본문 바로가기
Product Review

서울시 대중교통 교통비 지원 -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신청기간 (feat. 대중교통 무제한 교통카드 월 6만 5천원)

by reviewthehyo 2023. 11. 7.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할인 정책으로 ' 기후동행카드 ' 도입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혜택 한줄정리

서울시내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원스톱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6만 5천원 무제한 교통카드.

지하철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호선 ~ 9호선, 경의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까지 이용 가능 (신분당선 제외) 
. 서울 탑승 + 타지역 하차 시에도 사용가능
.
 타지역 탑승 + 서울 하차 시에는 불가능.
버스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대상
경기 인천 등 타 지역 버스 및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더라도 이용 불가 
따릉이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한강 리버버스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예정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24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5개월간 시범운영되는 사업으로, 기후동행카드 신청은 24년 1월부터 판매 예정입니다. 신청방법은 다음 두가지 방법을 활용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서울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앱 설치

  로그인, 결제수단, 휴대폰번호 등록
  
앱스토어 다운로드는 아직 제공 전입니다. (23년 10월기준)

2. 실물카드 사용

  지하철 역사, 구청, 서울시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 신분증과 발급수수료 3천원을 지불하면됩니다

서울시 교통카드 앱으로는 현재 알뜰교통카드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직 기후동행카드의 세부적인 진행방향은 검토중인 단계로, 별도의 앱이 제공될지 알뜰교통카드 앱을 활용할지 등에 대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서울시 무제한 버스탑승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신청기간

24년 1월 시행, 실물카드는  24년 1월 판매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카드 앱 다운로드

- 안드로이드 : 24년1월 ~  
- ios : 24년 하반기 ~

기후동행카드 다운로드 링크

23년 10월 기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앱은 노출되고 있지 않으므로, 현재 다운로드는 불가능합니다. 23년 말 또는 24년 1월 부터 다운로드 가능할 것으로 확인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지원대상

서울에서 탑승, 하차 하는 지하철 1~9호선 ,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서울시에서 승차 후 타지역에서 하차 하는 경우에도 적용되며 지하철, 시내버스,마을버스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기본요금 책정방식이 다른 경우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중 신분당선의 경우 기본요금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기후동행카드 교통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경기 인천 등 타 지역버스 또는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에서는 기본요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로 탑승을 할 수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기대효과

기후동행카드 도입 취지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하여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을 보편화 함으로써 예상되는 기대효과는 ¹연간 1만 3천대의 승용차 이용 감소와 그에따른 ²온실가스 연간 3만 2천톤 감소 입니다. 소나무 480만 그루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습니다.

이는 이미 해외에서 시행중인 대중교통 보편화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독일의 9유로 티켓,  프랑스 파리의 월 72.9유로 정기권, 오스트리아의 연 1,095유로 기후 티켓 판매의 사례가 있습니다. 유럽 국가에서 시행된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시내 교통혼잡 개선과 대중교통이용자 증가 등의 사회적 경제적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실효성

Q. 대중교통 탑승으로 환경보호 효과가 있을까요?

YES.

사회 경제적 효과는 확실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승용차로 이동을 하는 인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면, 원유소비가 감소하고 온실가스 절감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그렇다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실효성이 있을까요?

NOT SURE.

정책의 취지는 매우 좋으나, 정책이 어떤방향으로 구체화 되는가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23년 지하철 1~9호선을 포함한 대중교통 기본요금 인상이 있었습니다. 기존 1,250원의 기본요금에서 23년 10월부터 1,400원으로 150원 인상이 되었습니다.

서울시내에서 편도 1시간 거리의 회사로 지하철로 통근하는 직장인의 경우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기본요금 1,400원에 추가요금 100원이추가되어 편도 교통비는 1,500원을 지출합니다. 하루 2회 통근 탑승, 월 20~22일 출근 을 가정해보겠습니다.

1,500 원 x 2회 x 22일
= 66,000원

1,500원 x 2회 x 20일
= 60,000원

서울에서 출퇴근 편도 1시간 거리의 직장인이 한달에 지출하는 대중교통비는 60,000 ~ 66,000원입니다. 기후교통카드의 월정액 65,000 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으며, 카드사에서 교통비 할인 혜택을 10%~ 20% 적용 받는 것과  비교했을때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시 월 교통비 지출이 더 큰 것으로 계산됩니다. 기존에 대중교통을 이용중이던 직장인들은 기존방식대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Q. 자차 출퇴근 직장인의 경우, 월 고정비로 지출되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실효성이 있지 않을까요? 

자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영업 등의 목적으로 차량이 필요해서 자차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물론 정책적인 효과와 마케팅적인 효과로 운전하며 출퇴근하던 직장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한다면 매우 좋은 사회적 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차로 출퇴근 하던 직장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역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신용카드의 교통비 10% ~ 20% 혜택을 이용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훨씬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사용을 목적으로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사람은 극히 드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서울시 시민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통정책입니다. 

월 22일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왕복하는 경우 무제한 탑승권이 경제적으로 큰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6만 5천원 무제한
서울시 교통비지원
기후동행카드